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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6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최근 연천·화천 등 경기·강원 접경지역 민통선 일대의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잇따라 발견됐다.
이에 코로나19 사태에 이어 양돈농가 확산 등 ASF 사태까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25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연천군에서 포획트랩에 잡힌 멧돼지 1개체와 21~22일 화천군·철원군·연천군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5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멧돼지 6개체에서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한편,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소독과 함께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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