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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양돈농가를 소독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류종민 기자] 구미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에서 첫 발생된 이후 확산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경북지역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 6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취약농가인 소규모 남은 음식물 급여 두 농가 에 대해 사전 도태 및 배합사료로의 전환 조치를 시행한 가운데 선산가축시장 거점소독시설을 긴급 설치해 24시간 운영함으로써 지역을 경유하는 모든 축산차량에 대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양돈농가에 대해 소독약품 1,080kg과 생석회 44톤 배부를 통해 자발적인 소독을 유도함과 동시에 구미칠곡축협 공동방제단 5개단과 무을농협·해평농협의 광역방제기를 동원해 구미시와 함께 매일 양돈농가 및 그 주변을 일제 소독하고 있다.
또한, 돼지 생축과 분뇨의 반입을 경상북도 이내로 제한하고 경북·부산·대구로의 반출만 허용하고 있으며, 축산차량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인 경기 북부로의 진입 자제를 당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산인의 모임 및 행사 참여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각 읍·면·동 및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축제 및 행사 자제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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