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용(오른쪽)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안전체험교육장 제1호 인증서를 울산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 왼쪽)가 운영하는 울산안전체험관에 수여했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9일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에서 운영하는 울산안전체험관을 1호로 지정하고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한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는 검증된 민간 교육장을 통해 교육 접점을 확대하고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제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정은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장의 안전보건교육 운영계획과 시설·인력·장비 현황, 이용 편의성 등을 종합 심사해 수여된다. 신청은 전국에 위치한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을 통해 수시로 가능하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이번 울산안전체험교육관처럼 우수한 교육시설을 적극 발굴해 보다 많은 노동자들이 실습 중심의 안전보건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공단은 우리사회에 안전은 누구나 차별 없이 보장 받을 기본 권리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안전체험관은 울산의 지역특성을 고려해 화학 및 원자력재난분야 체험시설을 특성화시켜 지난해 9월 개관했다. 반응기 교체작업, 압력용기 폭발체험 등 5개 주제 15개 체험시설을 갖추고 노동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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