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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작구 신대방 1동 셉테드 적용 모습. (사진=동작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동작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주민 공감 안전지도’를 위한 ‘동작구 안전지도 커뮤니티 매핑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9일 동작구에 따르면 그동안 구민 원탁회의, 협치비전 워크숍 등 주민 소통의 장을 통해 안전한 도시 조성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커뮤니티 매핑’은 서포터즈들이 함께 안전과 관련된 현장정보를 온라인 지도에 기록하고 공유하는 과정이다.
온라인 안전지도는 기존 오프라인 안전지도보다 범죄취약지역의 정확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접할 수 있고, 주민이 생활에서 느끼는 위험요소 등을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동작구는 오는 14일까지 안전지도의 현장정보를 수집할 구민 서포터즈와 청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구민 서포터즈는 커뮤니팅 매핑 활동이 가능한 동작 50플러스센터 내 동호회 중 지역사회에 관심이 있는 동호회원 15명을 추천으로 모집한다.
청년 서포터즈는 동작구를 생활권으로 하고 있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5명을 공개 모집한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6월 중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및 서포터즈 역할과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동작구 전역 15개 동으로 배치돼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구민서포터즈 1명과 청년서포터즈 1명이 팀을 구성하고 ▲동별 범죄취약지역 및 주민두려움 요소 발굴 ▲범죄취약지역의 현장사진 및 내용 온라인 등록 ▲대상지 거주 주민 인터뷰 등을 수행한다.
서포터즈들의 활동을 위해 커뮤니티 매핑 실적 확인 후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또한, 서포터즈가 입력한 자료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통한 안전지도 표준화와 문제점 피드백을 실시한다.
향후 커뮤니티 매핑 사이트를 구축하고 온라인 안전지도 만들기에 착수해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의 위험요소, 안전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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