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인 누구나 지원 가능
3월부터 연중 60농가 관리
1농가 당 5만 원 활동비
 |
| ▲지난해 먹거리 안전관리사 활동 사진 (사진=경기도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이배연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05명의 ‘먹거리안전관리사’를 배출하고 5,361농가를 찾아가 농산물 3,006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농산물 117건의 출하를 연기하고 폐기했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먹거리안전관리사’ 110명을 모집한다.
‘먹거리안전관리사’는 고령농 등 취약농가 안전관리와 농약 안전사용 인식 확산을 위한 것으로, 농가를 방문해 맞춤형 농약안전사용법을 안내하고 잔류농약검사를 위한 농산물 시료를 채취하는 역할을 한다.
도내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농업 외 연간 소득 2,000만 원 이하 농업인과 여성·청년 농업인을 우선 모집해 중·소 농업인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먹거리안전관리사’는 농산물 안전 관리가 필요한 도내 21개 시·군에 배치돼 직무교육 후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연중 60농가의 안전 관리를 책임지게 되며, 1농가 당 5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0일까지 (사)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 홈페이지 알림마당-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부적합 농산물 유통 차단과 농가 피해 방지, 공공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먹거리안전관리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