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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가 혼밥족을 겨냥한 '올반 양념육' 4종을 출시했다.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임현지 기자] 우리나라 1인 가구 수가 600만 명에 육박하면서 다양한 가정간편식(HMR)이 출시되는 가운데 '혼밥족'을 위한 소포장 양념육 간편식이 등장했다.
10일 신세계푸드는 별도 손질과 조리가 필요 없는 소포장 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에 주목해 '올반 양념육' 4종을 출시했다.
간단하게 구워 먹을 수 있는 생고기와 달리 양념육은 숙성 및 양념 과정이 번거롭고 보관이 불편해 혼밥족이 쉽게 즐기기 어려운 요리였다.
이번 신제품은 허브 양념 삼겹살·소불고기·고추장 돼지불백·매콤한 춘천식 닭갈비 등 4종이다. 각 재료를 특제 양념에 24시간 동안 저온 숙성했으며 1~2인 분량인 180g으로 소포장했다.
허브 양념 삼겹살은 오레가노·로즈마리·타임 3가지 허브를 넣은 양념, 소불고기는 사과·배·마늘·양파를 넣어 배합한 특제 양념을 사용했다. 고추장 돼지불백은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황금비율로 넣은 소스에 재워냈으며, 매콤한 춘천식 닭갈비는 국내산 닭고기를 매콤한 특제 양념에 숙성했다.
제품은 충분히 예열한 프라이팬에 고기를 약불로 2~4분간 구운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다시 2~4분간 구워주면 된다. 쿠팡과 마켓컬리 등 온라인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전문점 수준의 맛과 깔끔한 처리, 편리한 보관 3박자를 갖춰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치소비 트렌드에 따라 꼭 필요한 양만 구매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을 겨냥한 소포장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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