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파주갑 윤후덕·파주을 박정 후보 함께…“파주경제 활성화에 총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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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가운데)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파주 유세 현장에서 윤후덕(왼쪽)·박정 후보와 함께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윤후덕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환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415 총선에 파주 지역 후보로서, 열정적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파주갑 윤후덕 후보와 파주을 박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파주를 방문했다.
지난 6일 파주에서 만난 세 사람은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금촌통일시장에 다함께 순대국밥으로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했다. 가는 도중 윤 후보와 박 후보가 태어난 생가 위치에 대해 이낙연 위원장에게 설명하기도 했다.
국회의원들이 자기 소개를 할 때, 본인이 속한 지자체 특징이나 사건을 가지고 소개를 하는데 윤 후보 역시 종종 "역사적인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이 있는 파주시의 국회의원 윤후덕"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이낙연 위원장은 그것을 기억하며 식사 도중 "판문점이 윤 의원 지역구인줄 알았다"며 "틀리지는 않는데, 사람들이 틀리게 듣길 바란것"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이 위원장은 사람이 하는 말을 꼼꼼히 듣고 기억하며, 유머까지 있는 분이라는 느낌이 더했다.
그렇지만 식사 도중에도 이낙연 위원장·박정 의원과 함께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지원 대책 그리고 파주 지역의 현안과 해결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모두가 한마음으로 파주를 걱정하고 대책을 고심했다.
윤 후보는 “결코 가벼운 식사 자리가 아니었지만 '더 나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는 모두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하게 됐다”며 “이낙연 위원장의 격려에 힘입어 코로나19 종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식사 후 지원유세 현장으로 가는 길이 봄답게 하늘은 푸르고 바람이 살랑 불었지만 지원유세가 든든하고 열성적으로 진행됐다.
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유세에서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파주 시민과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금 우리 앞에는 한 번도 건넌 적 없는 무서운 위기의 강, 우리를 집어삼킬 듯이 입을 벌리고 있는 고통의 계곡이 놓여 있는데, 이 위기의 강, 이 고통의 계곡에서 국민 한 분도 낙오되지 않게 모두 손잡고 함께 건너가야 하지 않겠냐”며 역설했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싸우는 후보가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국민에게 지탄받는 국회가 아니라, 파주의 발전을 위해 일할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행복한 상상이 현실이 되도록,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이 위원장은 윤 후보를 소개하면서 "윤후덕 의원은 여야 국회의원 300명 중에 적이 전혀 없는, 두루두루 친구만 많이 있는 이름값을 제대로 하는 후덕한 정치인"이라며 "윤후덕 의원만이 정책에 밝으면서 동시에 여야 협상에도 능한 정치인으로서, 이런 사람이 국회에 있으면 지역을 위해서 하나라도 더 보탬이 되지, 손해될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말씀을 여러분께 자신 있게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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