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추석 연휴 대비 특별 방역 대책 보고회 장면 (사진=영월군) |
[세계로컬타임즈 김재민 기자]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대비 특별방역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14일 영월군에 따르면 현재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비수도권에 비해 2.5배나 많아 수도권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지난여름 휴가철과 같이 인구이동이 많아지는 추석 연휴를 통해 비수도권으로 다시 번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방문 이동과 가족모임 등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 요인을 차단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2주간을 추석 연휴 대비 특별방역 대책기간으로 정했다.
방역 기간 동안 21개의 부서 책임제로 유흥시설, 체육시설, 관광지 등 15개 분야에 현장 특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올 추석, 만남 전에 안전이 먼저입니다” 메시지와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등을 마을방송, 홈페이지, 플래카드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대응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기간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영월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이번 추석이 4차 유행의 지속이 될지, 단계적 일상 회복의 전환이 될지의 중요한 시기인만큼, 우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군민 모두가 이동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에 힘써 안전한 추석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