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창단 이후 활발히 활동 중인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단원들의 단계적인 교육을 위해 올해부터 교육반을 신설하고, 기존의 연주반과 분리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신규 단원들이 합창 공동체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합창의 기초 교육과 훈련을 통해 미래 세대의 예술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반은 최대 30명을 모집하며, 주 1회 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연습을 진행한다. 연습 일정은 추후 변경될 수 있다. 교육반 단원에게는 성악 및 안무 지도가 제공되며, 매년 음악캠프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연주반으로 승급할 경우 연주복, 장학금, 교통비 등 각종 지원이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2025년 3월 기준) 학생으로, 보호자(법정대리인)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한다. 국적은 무관하며,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2013년부터 2017년 사이에 출생한 경우 응시가 가능하다. 단원 자격은 만 18세까지 유지할 수 있다.
전형은 실기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실기 시험에서는 자유곡 1곡(가요 제외)을 암보 시창 및 음감 테스트가 이루어진다. 이후 보호자 동반 면접이 진행된다.
응시자는 2월 3일부터 6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1층 소년소녀합창단 임시 사무실(개인연습실 3)을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응시원서를 포함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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