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금(전략펀드)은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작품·매체(콘텐츠·미디어)를 육성하기 위해 집중 투자하는 기금(펀드)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2일, 정부와 정책금융기관(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민간기업(한국방송공사(KBS), 중앙그룹 연합체(SLL), 씨제이이엔앰(CJ ENM), 케이티(KT), 에스케이브로드밴드(SKBroadband), 엘지유플러스(LGU+))은 출자협약을 체결하고, 1,900억 원 출자를 확정했다.
▲ 전략기금(전략펀드) 기반으로 ‘지식재산(아이피, IP) 확보 기금(펀드)’, ‘기술심화 기금(펀드)’, ‘과제 기금(프로젝트 펀드)’ 조성
이번 공고를 통해서는 전략기금(전략펀드)의 모기금(모펀드)을 기반으로 총 4,000억 원 이상의 자기금(자펀드)을 운용할 운용사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운용사는 ‘지식재산(아이피, IP) 확보 기금(펀드)’, ‘기술심화 기금(펀드)’, ‘과제 기금(프로젝트 펀드)’을 조성한다.
‘지식재산(아이피, IP) 확보 기금(펀드)(900억 원 출자/2,260억 원 이상 조성)’은 국내 방송·영상 작품(콘텐츠) 기업이 지식재산(IP)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IP) 보유 기업과 사업(프로젝트)에 투자한다. 또한 ‘기술심화 기금(펀드)(400억 원 출자/1,000억 원 이상 조성)’을 통해 인공지능(AI), 시각효과(VFX),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방송·영상 기술 기업에 투자하여 방송·영상 관련 기술을 육성한다.
이와 함께 국내 지식재산(IP) 확보를 전제로 대형 방송작품(콘텐츠) 제작을 위한 ‘과제 기금(프로젝트 펀드)(300억 원 출자/740억 원 이상 조성)’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도한다. 과제 기금(프로젝트 펀드) 제안서는 연내 수시로 접수한다.
한편, 전략기금(전략펀드)의 협력사업으로 인터넷 텔레비전(아이피티브이, IPTV) 3사는 ‘인터넷 텔레비전(아이피티브이, IPTV) 전략기금(전략펀드)(300억 원 출자/400억원이상 조성)’을 별도로 조성한다. 이 기금(펀드)은 인터넷 텔레비전(아이피티브이, IPTV) 서비스를 위한 방송·영상 작품(콘텐츠)에 투자될 예정이며, 전략기금(전략펀드)과는 독립적으로 운용돼 2월에 운용사가 최종 선정될 계획이다.
전략기금(전략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한 운용사 모집 공고는 2월 12일 오후 5시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3월 5일 제안서를 접수한 후, 4월 초 자기금(자펀드)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성장금융과 산업은행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로컬타임즈 / 이 안 기자 pin8275@naver.com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