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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정부 연계형 ‘금연’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KEB하나은행)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다가오는 2020년 새해 소망으로 금연 성공을 정한 시민들을 위한 정부 연계형 금융상품이 최초로 출시된다.
KEB하나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보건복지부 ‘국가금연 지원서비스’와 연계한 ‘금연성공 적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적금 가입으로 금연 성공은 물론, 우대금리까지 챙길 수 있는 1석2조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금연성공 적금’은 가입과 함께 ‘금연응원 알람서비스’를 신청하면 은행 측에서 매일 금연응원 메시지를 발송하며, 원하는 저축금액을 문자로 회신하면 간편하게 입금할 수 있다.
실명의 개인을 대상으로 매일 1천원부터 1만원까지 자유롭게 저축이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 연 1.0%에 금연응원 메시지 회신 또는 HAI뱅킹을 통해 100회차 이상 입금 시 연 0.5%의 우대 금리가 제공된다.
특히 보건소‧금연지원센터를 통한 금연성공 판정 시 연 1.5%의 특별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연초마다 혼자 다짐하는 금연을 이제는 ‘금연성공 적금’과 함께해 성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패턴과 밀착한 특화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시행 중인 ‘국가금연 지원서비스’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지역 금연지원센터, 금연상담전화, 병‧의원 ‘금연치료’ 등을 통해, 금연측정검사는 보건소 및 금연지원센터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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