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향교와 서원에 담긴 정신 문화의 본래 가치와 진정성을 계승하고 이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여 지역민과 방문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이다.
부여향교에서 진행된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이 향교라는 전통 공간에서 조선시대 선비의 정신을 체험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꼬마 선비’가 되어 역사, 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예절을 비롯한 집중력과 사고력,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금록에 새겨진 내 이름’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하반기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보다 다양한 주제와 체험활동으로 부여향교를 학문의 열기로 채울 계획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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