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제 첫날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열띤 응원 속에 뜨거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초대가수 공연, 제5회 콘포가요제, 옥수수알까기 행사, 음식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옥수수 따기 체험, 물놀이장 운영, 무료 타투 체험 및 즉석 가족사진 촬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으며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한 농산물 판매 부스에서는 옥수수·감자·복숭아 등 제철 농산물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무더위 쉼터 운영을 비롯해 대형 선풍기와 그늘막 설치, 부채 배부 등 폭염 대비 안전 대책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내년에는 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더욱더 많은 분들이 찾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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