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학술 세미나는 ‘고대 정치체와 물질문화의 변동’을 주제로, 고대국가의 정치 구조와 물질문화 변화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학술 교류를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학술 세미나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홍준호(서울대)의 '봉황동 유적을 통해 본 금관가야', ▲김의석(청주고 인쇄박물관)의 '안성지역에 대한 삼국의 지배 방식 연구', ▲주은혜(공주대)의 '혜왕의 즉위 배경과 의미' 등 3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 강지희(서울대)의 '김제 벽골제의 초축 양상과 기능', ▲최형운(백제역사문화연구원)의 '백제 사비기 지방성곽의 유형분류 시론', ▲이수영(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의 '고려시대 남원지역 철불 연구', ▲백유경(공주대)의 '백제 한성기 미호강 수계 토기 생산의 특징' 등 4개의 주제 발표가 있었고, 이후 이루어진 자유토론 시간에는 심도 있는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충북대학교 중원문화연구소 양 기관은 이러한 자리가 향후 한국 고고학 및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공동 학술 행사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차세대 연구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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