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주위·얼굴에 밀착시켜야…사용후 즉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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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의 종류가 다양한 만큼 알고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기 상황에 따른 보건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 차단 성능에 따라 제품을 구분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국내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보건용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KF80’, ‘KF94’, ‘KF99’가 표시돼 있으며, KF는 코리아필터(Korea Filter)를, 뒤의 숫자는 입자차단 성능을 의미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이상 차단해 황사·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99% 이상 각각 차단해 황사, 미세먼지 같은 입자성 유해물질과 신종플루 같은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다.
마스크를 쓸 때는 코 주위와 얼굴에 밀착시켜 사용하되 마스크 착용으로 호흡이 불편할 경우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또한, 한 번 사용한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고 사용 후 바로 폐기 처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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