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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지난 10일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정호 아모레퍼시픽그룹 대외협력실장 전무(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임현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창립 이래 꾸준히 이어온 사회 공헌 공로를 인정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KBS·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 공헌 분야 최고의 상이다. 매년 나눔을 실천한 개인이나 단체·기업을 공모 사업 평가로 발굴해 인적·물적·생명나눔·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을 시상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자연생태·문화 관련 3대 주도권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물적 나눔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 중 유일한 대통령상 수상이다.
여성을 위한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유방 건강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핑크리본 캠페인'이, 여성 암 환자의 건강을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한 부모 여성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등이 있다.
자연 생태를 위한 활동으로는 화장품 공병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그린사이클' 캠페인이 2013년부터 진행 중이다.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의 생존과 교육 환경을 돕는 라네즈의 '리필 미 캠페인', 생태계와 숲을 보호하는 이니스프리의 '숲 캠페인' 등도 전개하고 있다.
문화 가치 발견과 공유를 위한 활동은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설화수의 '설화문화전', 국내 단편영화 활성화 및 능력 있는 신인 감독의 발굴을 위한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대표적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 9월 환경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2019 제21회 지속가능발전대상'에서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나눠주는 '아리따움 물품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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