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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는 100회째를 맞은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 서고 있다.(사진=삼성화재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삼성화재는 보험업 관련 소비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고, 이들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화재는 “전날 오후 서울 서초동 삼성화재 본사 경영회의실에서 제100회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위원회는 회사와 고객 간 발생하는 분쟁 중 판단이 어렵고 난도가 높은 분쟁사안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중재·조정하는 역할을 하는 자문기구로, 2009년 3월 보험업계 최초로 삼성화재가 도입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위원회 100회를 기념해 CEO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심의 방식으로 진행, 심의안건에 대해 위원들과 임직원 간 토론이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고객권익보호위원회’의 경우 특히 분쟁심의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인 △공정성 △객관성 △전문성 확보를 위해 국내 보험전문가 6명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현재 대학교수, 변호사, 전문의 등으로 구성돼 월 1회 4~5건의 분쟁을 심의하고 있으며, 지난 10년 간 99회의 위원회를 통해 총 416건을 심의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심의 중 소비자 입장에서 약관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 사항 등을 발굴, 회사에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장인 노일석 성신여대 명예교수는 “보험업은 위험인수 및 보험금 지급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부정적으로 인식되기 쉬운 특성이 있으나, 위원회 활동을 통해 보험금 지급의 공정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소비자 신뢰를 얻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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