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우리나라 간판급 영화감독 25명이 광양을 방문하는 '팸투어'가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실시된다. 사진은 지난해 팸투어 현장 모습. <사진제공=광양시청>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우리나라 간판급 영화감독 25명이 전남 광양을 방문한다.
14일 광양시에 따르면 유명 영화감독과 영화 관계자 등 30명을 초청해 오는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영화감독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에는 ‘별들의 고향(1974)’의 이장호 감독을 필두로 배우 김수현이 주연을 맡아 더 인기를 얻은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의 장철수 감독,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2016)’의 홍지영 감독 등이 참가한다.
지역의 영화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팸투어는 다압면 매화마을 등 광양 내 명소를 영화인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LF스퀘어 테라스몰 내 CGV 영화관을 방문하고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우리나라 최대의 동백 군락지로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된 옥룡사 동백나무 숲도 둘러볼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상 분야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광 자원의 영역을 넓힐 뿐 아니라 영화산업 마케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문수 시 관광과장은 “관광자원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홍보하고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감독초청 팸투어를 통해 영상산업 분야에서 광양시가 두각을 나타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