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시 관제센터 단말기 정보 각 기관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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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형 안전단말기. (사진=안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강흥식 기자] 안산시는 27일 경기도 최초로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40여대의 안전단말기를 무료로 보급한다.
안산시에 따르면 이 단말기는 일상생활에서 휴대가 간편하고 분실 위험이 적은 손목시계 형으로 손쉽게 착용할 수 있으며,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특히,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간편한 원터치 조작으로 보호자와 도시정보센터 등 주변에 알릴 수도 있다.
또한, 관제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실종될 경우 단말기의 정보를 통해 관련 기관에 정보를 제공하고 CCTV 영상자료 확보와 출동위치 확인도 가능해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안산시는 실종이력, 보호자 공백시간, 연령 등을 고려해 40명을 우선 선정해 무상으로 보급하며, 통신료도 부담할 예정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보급으로 발달장애인의 실종예방뿐만 아니라, 가족이 안심하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애인과 가족이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점차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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