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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추이.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경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21일 식약처에 따르면 '식중독 예방 전국 합동점검'은 3월 14일부터 12일까지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6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2016~18년 식중독 발생 학교를 비롯해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 및 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미비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더불어 학교급식 대체식이나 임시급식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다빈도 제공식품, 비가열식품, 신선편의식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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