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25일 센터별 릴레이 진행
치유식물허브로 키친가든 만들기, 프리마켓, 반찬나눔 등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여성의 취‧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는 서울시 여성발전센터가 코로나 일상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행사를 17일부터 25일 릴레이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여성들의 취·창업 지원 및 경제활동참여 확대를 위한 직업교육훈련 및 지역사회 복지서비스를 위해 권역별로 5개 여성발전센터(북부‧중부‧남부‧동부‧서부)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북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17일 ‘제17회 북부평등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에 지쳤던 지역주민들을 위해 치유의 식물허브로 키친가든 만들기, 무료강좌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의 식물 허브로 키친가든 만들기’ 특강은 다양한 허브식물을 탐색하며 오감을 깨우고 정신과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여행작가가 소개하는 다시 떠나는 가족여행’ 특강에서는 여행 준비부터 돌발상황 대처법, 취향저격 테마여행 등 여러 가지 여행팁을 소개한다. 또한 센터 교육생들이 운영하는 무료 강좌체험 부스에서 ‘커피 드립백 만들기’, ‘꽃차 시음’, ‘수정 메이크업’, ‘헤어 드라이&아이론 셋팅’ ‘가죽팔찌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북부여성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10개)들의 주얼리, 핸드메이드 소품 등을 판매하는 ‘입주자 장터’도 볼거리 중 하나다.
마포구 용강동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18일에 여성창업자 지원을 위한 ‘창창(創創)한 중부 마켓’을 개최한다. 창업을 준비 중인 교육생들이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액세서리 및 패브릭 소품, 가방, 자수, 그림 등을 선보이고,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위한 창업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금천구 시흥동 남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과 교육생이 참여하는 ‘남부-와봄 Day’ 행사를 오는 24일에 개최한다. ▴여성기업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9개)의 프리마켓 ▴원데이 클래스(텀블러 가방, 드립백, 다육이화분 등 만들기 체험) ▴일자리상담으로 구성된다.
광진구 자양동 동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25일 코로나로 2년 넘게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기업의 제품 판매·홍보를 위해 ‘동동(同動)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부창업보육센터 여성기업(15개)을 포함 총 20개 업체가 참여하며, 교육생과 시민들이 함께 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과 서울시 여성기업의 판로를 지원해, 매출확대 및 사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창업보육센터 및 여성창업플라자(강남구 도곡동) 입주업체의 핸드메이드 공예·디자인 제품과 캘리그라피 제작과 미니어처, 와인병 업사이클링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교육생 네일아트 체험이벤트 등도 함께 진행하며, 창업카페(미나리)에서는 커피 등 식음료 할인행사도 개최한다.
양천구 신월동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25일 ‘서부와 함께 나누어 ‘봄’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센터에서 직업교육을 수강하고 있는 교육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헤어 연구 실전반의 무료 커트 ▴네일미용사 자격증 대비반의 무료 네일 케어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의 사랑의 반찬 나눔을 진행한다.
한편, 다양한 시민참여행사 외에도 여성발전센터별로 교육과정 설명회, 시설 개방, 여성일자리 취업상담 서비스 ‘일자리 부르릉’도 동시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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