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영광군이 지난달 개최한 2017 하반기 고향사랑 군정 자문단 회의 모습. <사진제공=영광군청> |
[세계로컬신문 이남규 조사위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이 지역의 전문 인적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지난달 2017년 하반기 고향사랑 군정 자문단 회의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군정 자문단은 지난 2014년 공식 출범한 조직으로 지역 인적자원의 네트워크 구성과 활용으로 현안 사업의 해결과 정책 환경변화에 능동적인 대처와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자문을 받기위해 교수와 전현직 공직자, 법조인, 금융인 등 26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김준성 군수와 문덕형 자문단장 등 총 30명이 참석했다. 2018년 주요 신규시책과 그간 자문단이 제시(제안)한 정책의 추진 현황을 청취하였으며 주요 제안 사항으로 미래 지향적인 인재육성, 갯벌 등 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농 특산물 마케팅 및 브랜드 강화,청년발전 기본계획 보완 발전,4차 산업 혁명시대 영광 비전 등 다양한 정책이 제시됐다.
특히 2018 주요 신규시책에 대해 "행복주택 건립,불갑 저수지 생태 탐방로 설치,해상풍력 실증 기술 지원센터 구축, 시비공원 조성 등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이 돋보이기는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기획 및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전개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비전제시와 이도향촌(離都向村) 현상에 대비한 내실있는 청년발전 기본계획의 보완 발전이 요구된다"고 하면서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자문단이 제안한 정책으로는 ▲ 해안도로와 연계한 서해 연안의 풍부한 각종자원. 활용대책으로 서해바다와 연안 지역에해양관광,레저,어족자원 활용 방안을 위한 다목적 도로 건설 ▲2025 영광군 발전 종합계획 수립에 4차산업 혁명시대의 물질적인 발전과 더불어 반대 수요인 웰빙 정신건강을 위한 세계적인 명상센터, 명상대학 등을 구상해 차별화된 특색있는 발전 계획 수립이 있다.
또 ▲중고등학교 초청 강연 및 멘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영광군 출향인사들로 구성된 교육발전협의회 설립 ▲ 불갑저수지 생태 탐방로 설치와 관련해 밀재터널부터 묘량중학교 뒷 산길 구간에 특색있는 탐방로 설치 ▲농업 대단지에 방면별 현장 지원 인력풀제도를 시행해 집단 인력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칠산타워 주변 대단위 화훼단지 조성과 대단위 주차장 및 일요장터 등 머무르다 갈 수 있는 연계시설 구축에 대한 내용도 제기됐다.
이밖에도 ▲농촌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스쿨 운영과 함께 시비공원 조성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기획 추진 ▲원전주변지역 지원사업 제2차 장기계획 수립시 소외받는 지역이 없도록 균형발전 계획 수립과 지역 특산품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 및 각종 시설사업의 철저한 활용계획 수립 등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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