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해운항만물류 분야에서 청년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청년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경쟁력 있는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동북아국제통상물류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하며, 2029년까지 총 794백만 원(국비 500백만 원, 시비 100백만 원, 인천항만공사 94백만 원, 인천대 100백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 사업을 통해 국내 80명, 해외 20명 등 총 1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산학연계 인턴십 과정은 국내외 해운, 항만, 물류 기업과 연계해 일정 기간 실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실효성 있는 취업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인턴십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교육 과정 공동 개발, 사후 관리 등의 지원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인천시는 우수한 전문 인력을 양성해 인천 지역 내 우수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우 시 해양항공국장은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청년들을 해운항만 융복합 인재로 육성해 인천 소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며 “해운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글로벌 해운항만물류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계 수준의 인재를 배출해 국가 해운항만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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