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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탕구 LNG 트레인3 플랜트 공사 현장 전경.(사진=대우건설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대우건설은 인도네시아 현지 LNG 액화플랜트 사업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LNG 액화플랜트 공사인 Tangguh Expansion Ph2(탕구 익스펜션 페이스2) 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
탕구 익스펜션 페이스2는 인도네시아 서부 파푸아 주 빈투니만(Bintuni Bay) 지역에 위치한 탕구 LNG 트레인(Train)3 액화 플랜트 공사 중 ‘콜드 섹션’(천연가스를 액화 형태로 변환하는 핵심 공정)의 고난도 배관공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금액은 5,000만 달러(한화 약 616억 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도네시아 공사는 수주금액과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글로벌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인 사이펨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인도네시아 LNG 플랜트 시장에 첫 진출한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에서의 시공경험을 쌓아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따라 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대한 시장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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