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국제신도시 개발 한창…유입 인구도 급증
김해공항 인근에 첨단 비즈니스 타운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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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기태 부산 강서구청장. |
[세계로컬신문 우찬윤 기자]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새롭게 도시개발에 나서고 있는 부산 강서구.
부산의 떠오르는 신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이곳 강서구의 발전에는 노기태 강서구청장과 직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숨겨져 있다. 다음은 노기태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명지국제신도시 사업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은?
강서구는 명지오션시티 개발을 통해 최초로 아파트와 대규모 상가 지역이 생겨났으며 최근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등 개발을 추진하며 신흥 도시로 성장해가고 있다.
특히 최근 명지국제신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으로 많은 인구가 급속도로 유입되면서 지난 3년간 전국 인구증가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약 12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9개의 대규모 아파트(총 7만8000여 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향후 2020년도까지 총 8개의 아파트단지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또 대규모 상업시설과 더불어 부산지법 서부지원, 부산지검 서부지청도 개청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명지국제신도시 서편에 있는 예비지 192만2000㎡의 면적에 명지국제 신도시 2단계 개발계획을 추진 중에 있어 앞으로 서부산지역의 중심도시로서의 기대가 높다.
에코델타시티 개발이 완료되는 2025년경에는 인구 35만여명의 대규모로 도시로의 성장이 기대되며 이와 더불어 김해신공항과 대저역세권개발 및 제2벡스코 건립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부산의 대표 도심의 하나로 우뚝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 지역 내 개발편차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 중인지?
대저1·2동, 강동, 가락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개발사업을 장려해 균형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해신공항 일대는 공항복합도시를 중심으로 주변지역을 개발해 나갈 것이며 서낙동강변 지역인 대저1동 지역에는 공동주택을 유치하고 가락동에는 강변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강동동 (구)시설원예시험장 부지에는 지역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설 유치를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기존의 농업분야는 경쟁력있는 도시근교 농업과 첨단시설을 활용한 생산.가공.체험 등이 연계된 6차 산업을 육성하고 영농체험 및 관광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 ‘강서구 2030 장기발전 종합계획’이란?
미래 청사진인 강서구 2030 장기발전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있다.
관광‧문화 글로벌도시, 주민중심형 글로벌도시, 첨단 비즈니스 글로벌도시 3개 목표와 9개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부문별 전략과 발전 지표를 구상하고 있다.
아직 대외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구상단계의 사업들이지만 관광‧문화 글로벌도시 추진을 위해 둔치도 일대 도심 속 테마파크 개발계획 구상과 가덕도 지역 외양포 포진지를 중심으로 역사문화공간 조성, 가덕도 역사체험투어, 가덕도 등대 및 동백군락지 관광자원화 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낙동강변에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하고 기업형 공공임대주택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김해신공항 건설과 제2전시컨벤션센터 유치를 통해 김해공항 인근 지역에 첨단 비즈니스타운을 구축하고 대저1동 역세권지역과의 연계개발을 통해 미래성장 중심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첨단 비즈니스타운이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 및 부산의 동서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년 1월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구민의 행복한 삶과 강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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