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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리턴은 피부암 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를 최근 인수했다.(자료=셀리턴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LED 마스크로 이름을 알린 뷰티‧헬스케어 기업 '셀리턴'이 세계적 수준의 피부암 분석전문기업을 인수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셀리턴에 따르면 셀리턴은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피부암 진단분석 전문기업 ‘스페클립스’의 구주 일부와 신주를 각각 인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셀리턴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 인수로, 뷰티 디바이스에서 전문의료기기까지 사업영역을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LED 마스크로 키워온 셀리턴의 역량과 스페클립스의 레이저 분광 기반 진단분석 기술 간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스페클립스는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의 헬스케어 전문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피부과 솔루션 분야 TOP10’에 이름을 올릴 만큼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는 기업이다.
특히 스페클립스의 ‘스펙트라 스코프(Spectra-Scope)’는 피부 조직의 훼손 없이 실시간으로 암 조직과 정상 조직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의료진의 피부암 진단에 도움을 준다.
스페클립스의 피부암 분석기술은 레이저 유도 플라즈마 분광 기술과 함께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호주 등지에서 직접 피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획득한 다량의 조직 스펙트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부암 진단 알고리즘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심되는 피부 조직의 악성 여부를 분석한다.
김일수 셀리턴 대표는 “국내 피부미용기기의 대표 주자인 셀리턴과 세계적으로 피부암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페클립스가 한 가족이 됐다”며 “앞으로 각각의 전문 분야를 살려, 뷰티 디바이스에서 전문적인 의료기기 등을 포괄하는 뷰티·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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