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닭을 주제로한 '정유년 새해맞이 현대민화' 전시회 포스터.<사진제공=영월군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조선민화박물관(관장 오석환)은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다음달 22일까지 닭을 주제로 한 '정유년 새해맞이 현대민화' 전시회를 연다.
닭은 12지신 중 유일하게 날개를 가진 동물로 하늘과 땅, 즉 신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신성한 동물로 여겨졌다.
닭의 머리 관(벼슬)은 문(文), 날카로운 뒷 발톱은 무(武), 적과 잘 싸운 것은 용(勇), 먹을 것을 보면 소리를 내어 주위에 알리는 것은 인(仁), 새벽이 되면 울음소리로 때를 알리는 것은 신(信) 등 오덕을 의미하며 어둠을 몰아내고 잡귀를 쫒아주는 존재로 민화에 자주 등장한다.
오석환 관장은 “전시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닭이 지닌 좋은 오덕(五德)과 새해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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