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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충주시 소태면이 주민들을 모델로 제작한 동네달력.<사진제공=충주시청> |
[세계로컬신문 온라인뉴스팀] 주민을 모델로 삼고 계절적 풍광과 서정적인 내용을 담은 동네달력이 만들어져 인기가 높다.
11일 충북 충주시에 따르면 소태면사무소는 주민과 소통하고 면을 홍보하고자 주민들을 모델로 한 달력을 제작했는데 독특하고 예쁜 달력을 찾는 사람이 의외로 많아 즐거운 비명을 지를 지경이다.
소태면의 관광자원, 문화재, 농·특산품 등과 소소한 일상을 담아낸 달력은 외지인들에게는 고향의 향수를 느끼며 한번쯤 가고 싶은 곳으로 인식시키고 면민들에게는 애향심 고취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되고 있다.
남한강변을 따라 소태면으로 향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1~2월의 남한강 상고대와 고니들, 3월과 5월에는 해맑은 소태초등학교와 야동초등학교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4월에는 면민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줄다리기, 6월 보리수 따기 체험행사, 7월 복탄마을 연꽃 등이 월별 사진으로 표현됐다.
8월부터는 복숭아, 밤, 사과, 청계산, 문화재 등으로 달력 사진을 꾸몄으며 또한 면민들이 달력 모델로 직접 참여하는 등 주민들과 서로 소통하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모델로 참여한 주민들은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홍보하는데 모델로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소태면만의 달력을 매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한수 소태면장은 “소태면은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 많이 있으나 아직도 이곳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달력은 예비 귀농·귀촌인 및 전입자 등 외지인에게 면을 알리는 자연스러운 홍보수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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