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활성화 등에 매진·스포츠 시설 확충
한강물 공급사업 추진…군민 우선채용도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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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복 인천시 강화군수.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을 계기로 지역 경제발전과 복지에 어느 때보다 힘쓰고 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살고 싶은 강화군을 위해 교통망 확대·구축을 통한 균등 발전과 경제 활성화, 문화부흥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이 군수와 일문일답.
-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는데?
수도권 도시 중 최초로 지난해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강화군은 모든 군 사업을 관광도시 사업과 연계하고 있다.
올해는 근현대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강화읍 구도심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 워크(Story Walk)’, ‘야간관광 활성화’, ‘문화관광 플랫폼’을 조성 완료해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화직물소창사업을 재조명하고 관광 상품화하고 강화읍 도시재생사업, 테마형 특화가로 조성, 레저형 관광자원 개발, 야간경관 조성, 음식문화거리 조성 등 관광환경 개선과 콘텐츠 확충 사업을 전개하겠다.
스포츠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강화공설운동장 주변 다목적 주차장을 오는 6월 준공 예정이며 신정리 종합체육시설이 착공 예정이다.
다목적 풋살장 등이 올해 안에 완료된다. 길상공설운동장과 강화공설운동장 인조잔디를 정비하고 야외 게이트볼장에 해가림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교동면 삼선리에 오는 5월 준공 목표로 다목적 구장 조성을 추진 중이며 강화읍 문화체육센터 내 볼링장 레인 증설도 조만간 준공된다. 강화읍 실내 게이트볼장은 오는 6월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노력은?
올해는 강화군 전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표로 남·북단에서 동시에 한강물공급 사업이 추진된다.
이에 발맞춰 고품질 쌀 육성단지를 지정하고 최첨단 도시근교농업으로의 전환을 확대하며 고소득 원예·특용작물 재배도 지원 중이다.
치어방류사업, 양식업 지원, 새우젓 고품질화, 어항정비, 부잔교설치 등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편의 증진시책을 펼칠 것이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사업을 2019년까지 완료하고 가축전염병 예방 및 조사료 품질관리 지원하겠다.
연간 50억원 가량 판매되고 있는 강화사랑상품권 이용을 더욱 활성화하고 중앙시장 청년몰 조성사업을 촉매로 해 창업과 예비적 사회기업 설립을 지원하겠다.
특히 일반산업단지, 스키장, 강화백병원 등 대규모 고용이 예상되는 사업장에 군민을 우선 채용토록 적극 권장하겠다.
- 교동·삼산·서도 지역 개발 계획은?
교동·삼산·서도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정부의 제4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이 수립되고 내년부터 사업이 시작되면 이들 지역은 새롭게 발전할 것이다.
교동은 첨단, 평화, 추억, 먹거리, 스토리텔링이 공존하는 신개념 테마관광의 명소로 발돋움 할 것이며 삼산은 온천 및 휴양림, 체험마을, 보문사 등이 어우러진 수도권 제1의 보양·휴양 단지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다.
서도는 LPG 배관망 사업, 태양광 및 지열을 기반으로 에너지 자립과 청정에너지를 사용해 서해에서 가장 살기 좋은 청정보물섬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이밖에도 강화군의 효율적이고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 오는 6월 개통 예정인 삼산연육교와 국지도 84호선 찬우물~온수간 도로 확·포장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해안순환도로 제2공구(대산~당산) 개설공사도 계획대로 정상 추진 예정이며 강화터미널 공용차고지 및 온수리 환승센터를 조성하고 관외버스노선을 신설·확충해 편리한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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