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광역시가 아파트 관리비 혁신을 위해 시민아이디어를 공모한 결과 10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3일간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총 68건이 응모했다.
지난 14일과 15일 2일간 예비심사를 하고 17일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작품(개인5·단체5: 우수상 4, 장려상 6)을 선정했다.
다만, 인천형에 걸 맞는 특색 있는 아이디어 및 우수사례가 없어 TF 위원 심의·의결로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않았다.
인천형 관리비 혁신 TF에서는 시민과의 소통·공감을 확대하기 위해 인천형 관리비 혁신을 위한 시민 토론회를 오는 25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관리비 절감방안 모색을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민, 단체, 담당 공무원이 함께 모여 토론 주제에 따라 관리비 절감과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TF 위원이 원탁별 리더로 참석해 원탁 토론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관리비 혁신의 필요성 및 공감의 의견을 바탕으로 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거나 관리비 절감 계획을 마련하는 등의 자유 토론을 실시해 집약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과의 소통·공감 의견에 따라 관리비 절감방안을 모색하고 또한 시민이 참여한 관리비 절감 계획을 총 망라해 인천형 관리비 혁신 표준 가이드라인을 내년 1월까지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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