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교육부는 학부모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사진=픽사베이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정은 기자] 교육부는 학부모를 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부모와 자녀 사이의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에 기반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민간 기관(HD행복연구소) 및 여성가족부와 협업해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 교육부에서는 학생 및 교원 중심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추진했으나 학교폭력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는 견해에 따라 민간 전문강사와 공공기관의 기반을 활용해, 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어디서든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민·관이 함께하는 학부모 대상 교육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 모두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보다 가깝게 접할 수 있다.
우선 HD행복연구소 감정코칭 강사 140여명 및 여성가족부의 부모교육 전문강사 130여명에게 학부모용 어울림 프로그램 연수를 실시해 학부모 교육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폭력 예방 부모교육 전문강사 명단과 어울림 프로그램을 단위학교 등에 안내하고 누리집에 탑재해 학교 및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에서 학부모 교육 시 활용할 방침이다.
학교폭력예방 학부모 온라인 교육자료는 누리집에 올려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 학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 학생교육지원국 관계자는 “시·도교육청의 학부모 지원센터에 ‘자녀와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학부모용 어울림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관련 연수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민간이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학부모 교육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