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 민간위탁시설인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역 대학과 협력해 마련한 진로 전공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등학생들이 실제 대학 강의와 교육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파주의 주요 명소 및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게임 앱 개발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파주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탐색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게임 각본(시나리오) 및 시각정보(그래픽)을 구현하는 등 두원공과대학교 교수진의 전문적인 지도를 받으며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갔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2026년 진로캠프 참가 시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한 참가 학생은 “단순한 설명이 아닌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파주시진로체험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조재천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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