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로웨이스트·플로깅·에너지전환·비건 등 시민들 자발적 활동 사례 발굴
11월5일까지 서울시환경교육포털 공모 접수

[세계로컬타임즈 이효진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1회 탄소중립 실천모임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참여자들은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자발적으로 환경학습 동아리를 구성해 운영하고 각종 챌린지, 캠페인,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 결과와 향후 계획을 자유롭게 기술하면 된다.
다만, 단기·일회성 행사 중심 사례나 주제가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와 무관한 활동은 심사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성원의 80% 이상이 서울시 내에 주소지를 둔 3인 이상의 시민 모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우수사례로 선정된 8팀에게는 최우수상 100만 원, 우수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과 서울특별시장상 및 소정의 상품이 수여된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6일부터 11월 5일까지며, 신청서는 서울시환경교육포털에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11월 중 부문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정해 서울시 환경교육포털, 서울시 홈페이지 및 수상자 개별통보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공모사례 중 지속적으로 실천 가능하고, 지역사회로 확산할 수 있는 우수사례는 서울시 환경교육포털에 공개하고, 이를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로 재가공해 교육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제출된 사례를 통해 지역사회 내 환경학습 현황을 분석해 도서관, 박물관, 복지관, 주민센터 등 ‘동네환경배움터’를 확대하고 소규모 환경학습 동아리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활동가 양성과정 등을 개발해 지원체계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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