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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 시청 전경.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황준기)는 국제협회연합(UIA)가 발표한 2016년 세계 국제회의 개최 순위에서 인천이 국내 4위, 세계 30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세계 도시별 개최순위에서 인천은 2015년에 19건이 개최돼 50위권 밖에 있었으나 이번 발표에서 30위(2016년 53건)를 달성해 가장 급성장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이 브뤼셀(1위, 906건)과 싱가포르(2위, 888건)에 이어 지난해과 동일하게 세계 3위(2016년 526건)를 기록했다.
인천은 지난달 국제컨벤션협회(ICCA)에서 발표한 ‘2016년 전 세계 도시별 국제회의 개최순위 통계’에서도 국내 4위, 아시아 37위를 기록했다.
UIA에 의하면 지난 한해 동안 전 세계에서 총 1만1000건의 국제회의가 개최됐으며 이중 한국은 총 997건을 개최, 세계시장 점유율 9.5%를 달성해 지난해 2위(891건)에 이어 올해 1단계 상승한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유지상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에 송도컨벤시아 2단계가 완공되면 900부스 설치규모의 4개 전시홀과 2천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대형볼룸을 추가 확보해 국제회의뿐만 아니라 대규모 기업회의와 인센티브관광 회의가 가능해 명실상부 마이스하기 좋은 국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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