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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국환 현대아산 신임 대표 내정자.(사진=현대그룹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영식 기자] 현대아산은 신임 대표이사 사장직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선임했다.
12일 현대아산은 “배 전 기재부 제2차관을 내달 중순으로 예정된 임시 주총 및 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56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를 취득했다.
배 내정자는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감사원 등에서 34년 이상 기획과 예산, 감사 등 중요 업무를 두루 수행한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획예산처 국장시절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남북경협과 관련한 폭 넓은 경험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배 내정자는 기획력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아이디어가 풍부하다는 평을 받아왔다”며 “특히 남북경협과 관련한 다양한 공직 경험과 남다른 소신을 가진 만큼 향후 현대아산의 도약과 새로운 남북경협시대를 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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