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정기공연 ‘ENJOY! 풍류’ 포스터.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전통국악의 정수를 접할 수 있는 무대인 제158회 정기공연 ‘ENJOY! 풍류(風流)’를 오는 13일 국악원 큰마당에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정악, 민속악, 성악, 무용 등 악·가·무를 총망라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국악원만의 특색 있는 음색과, 춤사위, 소리를 즐길 수 있다.
우선 관악중심의 음악에 현악과 창사를 더해 풍성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재탄생시킨 <보허자>가 시민들의 귀를 기울이게 한다. 창사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이수자 김광섭과 대전교사합창단이 출연한다.
아름다운 춤사위의 벽파입춤 <가인여옥>, 즉흥적인 가락으로 서로의 기량을 뽐내는 <시나위 합주>, 경쾌한 <삼고무>, 농부들이 모심기와 김매기를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 <농부가>, 사물놀이의 현란한 가락들과 개인놀이의 화려함으로 음악과 놀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판굿>까지 웅장하고도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가격은 R석 1만원, S석 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www.koreamusic.go.kr) 홈페이지 또는 전화 (042-270-8500)로 문의하면 된다.
공우영 예술감독은 “오시는 분들마다 ‘우리정서의 한과 얼이 왜 세계적인지 알 수 있었다. 매번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으로 국악을 접할 수 있어 좋다’라고 얘기해 주실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전통국악이 단지‘어렵다’라는 인식 때문에 거리감을 느끼시는데 직접 보면 아마 국악의 매력에 푹 빠지실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