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수구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총 15가구 70명으로, 연수구가족센터에서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은 3백만 원의 기부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수구가족센터에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특별기여자의 초기 정착과 언어 적응, 가족 돌봄 지원 등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부에 대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문화 가정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경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연대 의식을 높이고, 특별기여자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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