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마을이나 농가는 9월 2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취합한 후 파쇄 일정을 확정하면, 공주시 4-H연합회 회원들로 구성된 파쇄 지원단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작업을 진행한다.
파쇄 지원 대상 작목은 고추, 들깨, 옥수수 등 밭작물과 과수 전정 가지, 그 밖의 농작물 줄기나 가지 등이다.
특히 산림과 가까운 100m 이내 농경지, 고령농·여성농 등 영농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파쇄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 농가는 비닐, 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사전에 제거해야 하며, 발생한 영농부산물을 일정 간격으로 필지 내에 모아 두면 파쇄 및 살포 작업이 한결 원활해진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은 농촌의 일손 부족을 덜어주고, 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토양에 환원해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과 환경 모두에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로컬타임즈 / 김병민 기자 pin82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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