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2년 3000억원 달성 목표 향해 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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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일 김제 벽골제 쌍용광장 특설 전시장에서 ‘김제시 2차 중소기업 수출전시상담회’가 진행되는 가운데 도올 김용옥 교수가 한 부스를 바라보고 있다.(세계로컬타임즈 DB) |
[세계로컬타임즈 조주연 기자] 전북 김제지역 기업의 지난해 총 수출액이 2645억 3293만 원을 넘어섰다. 11월 기준 통계로 12월 수출액이 합산되면 29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일 한국무역협회 통계와 김제시에 따르면 김제시는 2019년 1800억 원의 수출액 규모에서 2020년 2000억 원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2021년에는 11월까지 2645억원(2억 2250만불)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7%가 증가했다.
2021년 수출 강세를 보인 주요 품목으로는 ▲자동차부품 955억원, ▲특장차 179억원 ▲농산가공품 178억원 순으로 많았다.
로얄캐닌 코리아는 5000만불, 한국구보다가 1000만불 수출을 기록해 2021년 ‘정부수출탑’을 수상했다. ㈜한우물은 ‘전라북도 농가공품수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투자유치과 변승주 팀장은 “이 같은 김제시 수출 약진 배경에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수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그간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수출지원사업이 크게 한몫했다”며 “2020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40여개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글로벌시장진출 토탈마케팅사업’,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온오프라인 해외시장개척사업’ 등 자체사업을 통해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는 물론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변 팀장은 “2021년 정부예산 편성에서 김제자유무역지역 제2 표준공장 건립사업 350억원 사업비 확보에도 성공해 추가 수출주력기업 유치에 청신호가 켜짐으로써 수출전문단지 김제자무역지역 이점을 활용한 수출 저변 확대와 수출 활성화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제시의 2022년 수출액 달성 목표는 3000억 원이다.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과 글로벌 경제 위축 상황을 감안하면 목표 달성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김제시는 비상한 각오로 수출지원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박준배 시장은 “김제시는 K-PRODUCT의 글로벌 위상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망품목 발굴과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올해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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