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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소방서 관계자가 스프링클러 소방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화소방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유영재 기자] 인천 강화소방서는 스프링클러 소방설비가 설치된 대상물 189개소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스프링클러 소방시설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싸이렌이 울리고 동시에 불을 꺼 화재 발견이나 소화활동이 곤란한 건축물, 가연물이 많고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 효과적인 소방시설이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요양병원 화재처럼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빈발해 대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스프링클러에 대한 직원 직무능력 향상과 함께 관계인이 직접 설비를 조작하도록 하며, 중요 대상에 소방특별조사반이 직접 방문해 지도할 방침이다. 특히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의 폐쇄·차단·고장·방치를 금지하도록 안내한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관계인이 요청하면 소방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스프링클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며 “관리 요령을 교육해 소방시설 미작동으로 인한 화재발생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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