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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의원들이 지난 19일 영암군 군서면을 방문해 가뭄 피해상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전남도의회> |
[세계로컬신문 김정태 기자]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가 19일 영암군 군서면 등 가뭄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의원들은 가뭄 피해상황과 양수작업 설치현장을 점검하고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장기가뭄에 대비한 단계별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확인했다.
올 들어 5월 말까지 전남지역 강수량은 154㎜로 평년 423㎜ 대비 36% 수준에 불과하고 저수율은 58.1%로 낮은 데다 특히 영암군 군서면 일원은 강수량 135㎜, 저수율은 55.6%로 전남 평균보다 낮아 가뭄피해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전·건설·소방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가뭄 피해예방을 위해 하상굴착과 다단양수, 긴급용수 개발 등 선제적인 대응대책을 촉구했다.
또 농어촌공사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급수지원 체계를 확고하게 확립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태 위원장(순천1)은 "가뭄이 장기간 지속되면 농도인 전남지역은 많은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가뭄 극복을 위해 도의회도 집행부와 긴밀히 협조해 피해 지역에 대한 재정과 인력지원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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