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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화호권 송전철탑 개선을 위한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안산시는 화성·시흥시, K-water와 ‘시화호 송전철탑(이하 송전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5일 시화나래 조력문화관에서 열린 협약식은 지난 5일 실무위원회에서 송전탑 지중화 등 개선을 위한 공동대응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시화호 송전탑은 지난 2004년 4월에 이 준공된 이후 시화호에 인접한 안산·화성·시흥시 시민들은 송전탑 지중화를 계속 요구해 왔다. 하지만 한전은 "이설장소 선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1조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는 이유로 이전을 꺼려와 그동안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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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화호 송전탑 모습. (사진=세계로컬타임즈DB) |
이런 가운데 오염의 대명사였던 시화호가 최근 들어 생명의 호수로 거듭나며, 시화호에 인접한 각 자치단체에서는 시화호 유역에 해양레저문화 복합단지 구상 등 지속가능한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서 시화호 송전탑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간담회에서 ‘시화호 송전탑 지중화’를 위해 경기도와 시화호 인근시의 공동대응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면서 송전탑 지중화 문제를 공론화했다.
올해 초에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안산·화성·시흥시, K-water와 협의해 2017년 이후 중단된 시화호권정책협의회를 운영하기로 하면서 논의가 본격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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