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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나물 시금치·취나물 등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발견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세계로컬타임즈 김동영 기자] 대표적인 봄나물 시금치·취나물 등에서 기준치 이상의 농약이 발견됐다. 이에 정부가 해당 식품들을 회수하고 잔류농약 제거 방법을 안내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시장·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농산물 26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시금치·취나물 등 5건이 농약 잔류허용 기준을 초과했다.
검사는 과거에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사례가 있는 시금치 등 봄나물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수거·검사했다.
이번 검사로 적발된 잔류농약 부적합 봄나물은 ‘시금치·취나물·시래기·방풍나물’ 등이다.
부적합 농산물은 관할 기관에서 압류·폐기 조치를 완료했고, 해당 생산자에 대한 고발 등의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농산물은 깨끗한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기만 해도 흙이나 잔류농약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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