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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시청 전경.(사진=화성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화성시는 도로명 주소가 도입 13년이 지났지만 건축물 대장과 주민등록 등 공적 장부에서 주소 불일치 사례가 많아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화성시는 2020년 1월 기준으로1만 518건의 도로명 주소 누락, 오류 가 발견됐으며, 관계 부서와 협업을 통해 올해 안으로 정비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정비 대상은 도로명주소는 없으나 창고, 축사, 컨테이너 등 건축물대장이 있는 경우 ,도로명주소는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지번 또는 도로명주소인 경우 ,하나의 지번에 다수의 도로명 주소가 있는 경우 등이다.
화성시는 이들 건축주 등의 신청을 받거나 직권으로 도로명 주소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로명주소는 건축·세정·주민등록 등 행정 전방위에 걸친 협업이 필요함에 따라 관계부서를 대상으로 수차례 회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으로 사회적·경제적·행정적 비용은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확한 정보 제공과 철저한 관리로 시민들의 행정 신뢰도 높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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