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자치구 선정, 시비 보조금 2500만원 획득…수요조사로 취약시설 보수·보강비 사용
 |
▲ 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사진=김미경 서울시 은평구청장 페이스북) |
[세계로컬타임즈 손성창 기자]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7일, 8월25일부터 10월29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로 ‘우수자치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 외부전문가 113명, 공무원 112명, 시설관리공단 30명 등이 참여해 총 155개소를 현장점검하였으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 61개소는 즉시 시정조치 완료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13개소는 내년 1분기까지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국장단의 점검회의, 타 자치구보다 5일이나 빠른 8월25일부터 구청장과 함께 공사장,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 부구청장 주재 16개 동장단회의를 실시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중앙·지역 언론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로 대진단 동력 확보에 나서기도 했다.
그 밖에 대진단 기간중 구민·안전활동단체 ‘안전신문고’ 앱 활용 자가 자율안전점검이 141건으로 서울시 자치구중 ‘1위’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아울러 우수자치구에 지급되는 시비 보조금 2천500만원은 관련부서 수요조사를 통해 구민 안전을 위한 취약시설 보수·보강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대진단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구민 모두가 생활 현장에서 사소한 의구심이 드는 안전저해요소 발견 시 안전신문고 등을 활용한 신고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은평구는 대진단 내실화를 위해 8월1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1 국가안전대진단 시설물 등 선정 관련 구민의견 수렴’을 받았으며, 은평구 안전활동단체 회의를 통해 대진단 참여 및 자가 자율안전점검을 독려했다. 특히 이를 11만 은평구민이 활용하는 ‘은평 알림톡’에 홍보함으로써 대국민 참여를 적극 유도한 것은 좋은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국가안전대진단 우수자치구 선정에 노력해준 관련부서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각종 안전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연중 지속적으로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 및 안전교육, 홍보활동 등 구의 역량을 집중하여 사고 없는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