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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궁산 전망데크 전경. (사진=용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최성우 기자] 용인시는 남부 지역 최고봉 시궁산 정상에 전망대를 설치했다.
시는 남쪽 지역 최고봉인 처인구 이동읍 묵리 일원 시궁산 정상에 전망데크를 설치하는 등 등산로를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궁산은 해발 514m로 정상에선 용인시 중심부에 있는 석성산은 물론 수지구의 광교산과 모현읍의 정광산, 이동저수지 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는 이 같은 자연적 특성과 문화적 연결성이 있는 시궁산 정상을 시민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달부터 1억7,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과 112㎡ 넓이의 전망데크를 설치했다.
시궁산은 20km에 이르는 묵리~학일리간 임도와 연결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조성 중인 ‘청년 김대건길’과 연계해 돌아볼 수도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의 숨은 자산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간 순례길과 묵리 일원의 산림자원을 휴식공간화하는 차원에서 시궁산 전망데크를 설치했다”며 “많은 시민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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