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중 최초 설립…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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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군 농업대학 신입생 대표가 입학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강화군청> |
[세계로컬신문 유영재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1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강화군 농업대학 및 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업대학 20기에는 청년농업과 40명 농업경영과 40명으로 총 2개 과정 80명이, 농업대학원 13기에는 유기농업과 43명으로 모두 123명이 입학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한 농업교육기관으로 20년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강화군 농업대학(원)은 지금까지 농업대학 1690명, 농업대학원 554명 등 총 224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3월부터 11월까지 30회 130여 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이론, 실습, 현장교육 등 학과별 특성에 맞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대학 및 대학원 입학생과 농업대학장 이상복 강화군수, 안상수 국회의원, 윤재상 강화군의회 의장, 안영수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복 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대학 및 대학원을 수료한 2000여명의 동문들이 강화 농업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어 자랑스럽고 앞으로 강화군농업대학이 강화농업교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강화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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