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승수 전주시장(왼쪽 세번째)이 지난 4일 오목교 개통식 후 시민들과 다리를 건너고 있다.<사진제공=전주시청> |
[세계로컬신문 강완수 기자] 전북 전주시는 지난 4일 전주한옥마을 완판본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오목교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회 의장, 전북도의회 정호윤 의원, 전주시의회 이병하·이기동 의원 등 지역주민, 공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준공한 오목교는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인도교로 총 24억원이 투입돼 길이 86m, 폭 4m 규모로 개설됐다.
시는 전주관광 외연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 5월 전주천 인도교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는 등 인도교 건설에 힘써왔다.
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량 디자인 등에 대해 민간·환경단체, 역사·문화교수, 시의원 등 전문가들과 회의 및 경관심의를 통해 디자인 및 교량 형식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해 8월 공사 착수했으며 1년만인 지난달 주요공정을 마무리하고 임시 개통, 조명 등 시설물에 대한 확인 및 조치를 취했다.
김승수 시장은 이날 "한옥마을 뿐만 아니라 전주천 너머 서학동 지역에도 국립무형유산원과 남고산성 등 전주가 간직한 풍부한 문화·역사자원들이 많다"며 "오목교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문화·역사 자원들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통로로 2000만 전주 관광객 시대를 여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세계로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