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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홍릉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혁신 창업기업 모집 포스터. (자료=서울시 제공) |
[세계로컬타임즈 김범규 기자] 서울시는 바이오·의료 창업지원 핵심거점인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할 창업기업 공모에 나섰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입주기업 대상은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 5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과 기업부설 연구소이며, 창업예정자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바이오허브는 홍릉 일대 대학·병원·연구기관 등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의료 분야 창업기업 보육과 네트워크 거점이다.
오는 27일까지 선발하는 입주기업은 최대 38개 업체로서, '연구실험동' 일부 잔여공간과 '지역열린동'에 입주하게 된다.
신규 입주기업에 제공될 공간은 지역열린동 독립형 사무공간 15개와 개방형 좌석 20석, 연구실험동 독립형 사무공간 3개로 구성돼 있다. 입주기간은 기본 2년이다. 연단위 평가를 통해 최대 2년 추가 입주가 가능하다.
선정 심사는 바이오엑셀러레이터(AC), 벤처케피탈(VC), 학계, 비즈니스 전문가 등이 서류심사, 멘토링·멘토 평가, 발표평가 순으로 이뤄진다. 기술성·사업성·경영능력 등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입주기업은 허브 사무공간과 공용 연구장비·실험실, 회의실·편의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기업성장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 관계자는 "서울바이오허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초기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올해 연구실험동과 지역열린동 개관에 따라 유망 바이오 기업을 발굴해 조기에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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