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정책제안 소통창구 '광화문 1번가' 온라인 홈페이지 화면 캡쳐. |
[세계로컬신문 김수진 기자] 국민으로부터 직접 정책을 제안받는 국민참여기구 국민인수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
국민인수위원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로 국민 누구나 인수위원이 돼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위원회다. 출범 후 50일 간 온라인과 광화문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정책제안을 받는다.
이에 따라 국민인수위는 '광화문 광장'을 온라인에 구현한다는 콘셉트로 '광화문 1번가' 홍보홈페이지를 열고 온라인 정책접수를 받고 있다.
오프라인에서도 정책을 접수받는다. 광화문 1번가는 오프라인 공간을 열고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공원에서 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책을 접수받는다.
또 제안 활성화를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는 국민의 정책을 듣는 '열린 포럼'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국민의 생각을 듣는 '국민 마이크'가 세종로 공원에서 운영된다.
국민이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의 내용이나 국정 운영에 반영할 만한 내용을 적는 '국민이 만드는 대통령의 서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국민인수위에 접수된 국민의 정책 제안은 국정기획위로 전달돼 이를 검토 후 정부 5개년 계획과 우선추진 정책 등에 반영된다.
국민인수위 최종보고대회에는 타운홀미팅형식의 '대통령과 국민과의 대화'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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